레버리지 ETF 이해하기

1. 레버리지 ETF의 동작 원리

레버리지 ETF는 기초 자산(예: 주식 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특정 배수(2배, 3배 등)로 추종하는 금융 상품입니다. 예를 들어, 주가가 1% 상승하면 2배 레버리지 ETF는 약 2% 상승을 목표로 합니다.

그러나 레버리지 ETF는 일일 수익률을 기준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장기 투자 시 복리 효과와 변동성으로 인해 예상과 다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2. 손실을 볼 수밖에 없는 이유

레버리지 ETF는 '일일 수익률'의 특정 배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는 투자 기간 전체의 수익률이 아닌, 매일매일의 수익률에 레버리지를 적용하고 그 결과가 다음 날 계산의 기초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마치 은행 예금처럼 이자에 이자가 붙는 것이 '복리'인데, 레버리지 ETF는 이 효과가 매일 발생하며 상승장과 하락장이 반복될 때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낳습니다. 아래는 간단한 예시입니다:

  • 1일차: 지수 100 → 110 (+10%), 2배 ETF 100 → 120 (+20%)
  • 2일차: 지수 110 → 100 (-9.09%), 2배 ETF 120 → 98.18 (-18.18%)

지수는 원래 수준(100)으로 돌아왔지만, 2배 ETF는 98.18로 손실이 발생합니다. 이는 레버리지 ETF가 매일 수익률을 재조정하기 때문입니다.

이 예시 차트는 실제 기초 자산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0%를 유지하는 동안 레버리지 ETF는 손실을 보는 극단적인 예시를 보여줍니다.

또한, 레버리지 ETF는 운영사가 부과하는 운영 수수료(Expense Ratio)로 인해 추가적인 손실을 겪습니다. 이 수수료는 ETF 자산에서 매일 차감되며, 레버리지 ETF는 복잡한 파생상품 운용으로 인해 일반 ETF보다 수수료가 높습니다(예: 연 0.5~1% 이상). 장기 보유 시 이 수수료가 누적되어 수익률이 더욱 줄어듭니다.

3. 손실의 갭을 메우는 방법

레버리지 ETF의 손실을 최소화하거나 갭을 메우기 위해 다음 전략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단기 투자에 집중

레버리지 ETF는 일일 수익률 추종에 최적화되어 있으므로 장기 보유보다는 단기 트레이딩에 활용하세요.

변동성 낮은 시장 선택

변동성이 낮은 시장에서는 변동성 손실이 줄어들며, 안정된 자산에 투자하면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정기적 리밸런싱

포트폴리오를 주기적으로 조정해 레버리지 ETF의 비중을 관리하세요.

그니까 걍 레버리지는 장투를 안하는게 좋습니다.

지속적인 상승

기초 자산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 횡보 또는 변동성으로 발생한 손실의 격차가 줄어듭니다. 위에서 변동성으로 손실을 본 차트의 마지막날 을 기준으로 다시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이 차트는 위의 손실 예시 차트의 마지막날 인 23일부터 기초 자산이 지속적인 상승을 하다 다시 0%에 가까워지는 극단적인 예시 입니다. 이 차트의 47일과 같이 기초 자산이 지속적인 상승을 한다면 변동성으로 인한 손실 격차는 점점 줄어듭니다.

근데 솔직히 그럴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레버리지 ETF의 위험성

레버리지 ETF는 이러한 특성들로 인해 레버리지는 매우 위험한 상품이며 주의가 필요합니다. 잘못된 투자 판단은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철저한 분석과 리스크 관리가 필수적입니다.3배 레버랑 숏 녹는거 보셨죠? 그만큼 위험 합니다

이러한 위험성 때문에 투자를 하기 전에 미리 수익/손실율이 어느 정도인지 예측하기 위해 레버리지 시뮬레이션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시뮬레이션을 사용해 보고, 레버리지 ETF 투자에 앞서 리스크를 점검해 보세요. 이 시뮬레이션은 과거의 데이터가 아닌 앞으로의 주가가 변동되었을때 해당 주가의 레버리지 상품은 어떻게 변동이 되는지를 예측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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